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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2012

2012.12.23 이브&네미시스 조인트 콘서트

by april.on 2012. 12. 30.


2012.12.23 이브&네미시스 조인트 콘서트

_홍대 롤링홀



올해도 찾아온 이브와 네미시스의 조인트 콘서트.

23일 예정되어있던 공연이 24일까지 이틀로 늘어났지만,

나는 23일 하루만 다녀왔다.

사실 저 24일은... 아...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

작년이랑 같은 순서로 네미시스, 이브의 공연이 각각 이어졌고, 3부에는 조인트공연 >_<

좌석이었다가 스탠딩으로 변경되었는데, 나는 스탠딩이 좋음 ^_^

입장번호는 11번, 나는 롤링홀 지정석ㅋㅋㅋㅋㅋㅋ에 서서 잘 보다 왔음.

별로 크리스마스 기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캐롤할까하는 세헌오라버니 얘기에 무슨 캐롤이냐고했다는 세빈오라버니.

근데 네미는 캐롤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래놓고 불렀어...ㅋㅋㅋㅋㅋ


똑딱이 들고갔는데 이날 롤링 조명이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킬만한 상태여서 카메라들고 멘붕 ^_T

사진이 세빈세빈세빈세빈......이다.

이상하다... 난 네미보다 이브팬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1부는 네미시스.

입장해서 기다리는데, 주위에 다 네미팬인 것 같은 그런 기분.

생각해보면 은근 자주보고있는 네미시스. 노래도 다 들어본거고...

예전 포스팅에도 써놨지만, 네미 멤버들은 이브랑 같이한 시절이 있어서 뭔가 가족같은 느낌?ㅋㅋㅋ

자리가 자리인만큼 손가락이 참 길고 예쁜 세빈님을 아주 잘 보고 돌아왔음 ^_^;;;

하지만 그의 기타는 매우 눈이 부셔요...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는 이브. 내가 기다리던 이브.

5월 이후로 7개월만에 보는 공연이었다.

오라버니 내년엔 조금 더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ㅅ;

친구가 첫곡 뭘까?해서 파라다이스?ㅋㅋㅋ했는데,

진짜 파라다이스 부르시면 제가 민망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화오라버니는 항상 너무너무 열정적이시고, 승주오라버니는 묵묵하게 그자리를 지켜주심.

친구한테 유화오빠 너무 좋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이 지나도 멋진 세헌오라버니는 말을 할 필요가 없네용 >_<








이브 공연도 끝나고 3부 조인트 공연 시작.

유화, 승주오빠는 안나오시고 세헌오빠+네미시스로 공연. 그리고, 게스트도 등장 +_+

깜짝놀랄만한 게스트가 나왔다.

안토니오 웅데라스ㅋㅋㅋㅋㅋㅋㅋㅋ님....이 아니고 웅님.

이브 멤버들은 안늙는 약을 나눠마셨나봐요...^^;;;

남았음 저도 좀 주세요? ㅋㅋㅋ


내 앞 키보드에는 아랍왕자님ㅋㅋㅋㅋㅋㅋ이 등장하셨고,

내 앞 기타는 안토니오 웅데라스님이 함께해주셨음 ㅋㅋㅋ

사운드 깨질걸 알면서도 이건 찍어야해!라며 영상 하나.





Lover는 신나서 다 따라부르고, 굿바이를 들으니 이브 7집때가 생각났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 노래들, 작년 조인트때도 불렀었자나여...


3부 사진은 누가보면 나 하세빈 팬인줄 알겠음...





이브랑 네미시스가 조인트공연하는게 올해로 삼년째.

내년도 하려나...

예전에 이브랑 트픽이 같이 크리스마스 공연했던게 생각난다.

누구랑해도 좋으니 내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이브 공연을 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