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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2013

뮤지컬 풍월주_2013.12.11 조풍래/신성민

by april.on 2013. 12. 18.


2013.12.11 뮤지컬 풍월주

_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열_조풍래

사담_신성민

진성_김지현

운장_임현수


여긴어디 나는누구. 

나는 왜 또 동숭에 와있는가 ㅋㅋㅋ

관객과의 대화가 있다길래 냉큼 예매해서 달려갔다.

아직 정리를 못한 관대 사진...중 한장.


나머지 사진들은 요기!

http://hs4life.tistory.com/730




오늘은 풍래미니.

아니 도대체 내 토로미니 언제 오는거죠? 네? ;ㅅ;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지현진성.

개인적으로 열이한테 금실로 짠 옷을 건내며 경어를 쓰는 부분은

혜선진성보다 지현진성이 더 좋다.


그리고 현수운장어르신ㅋㅋㅋ은 담이를 참 미워하는듯. 흥...

그리고 진성을 굉장히 많이 좋아하는 듯 하다.


오늘의 자리는 나구역 2열 통로쪽.

이름(만)좋은 풍월주인석.

나는 앉은키가 작아서 시야가 조금 답답했다.

많이 가릴 것 같아서 마음을 비우고 갔는데 담이가 가려지는 일은 거의 없었던듯.

악희방 장면에서 진부인이 안보이고

열이가 진성 발등을 닦아주는 장면도 안보인다.


매번 느끼는건 풍래열 의상핏이...좀 이상하지않아요?

다른 배우들에 비해 뭔가 좀 불편해보인다. 왜죠...


담이 첫등장씬에서 반지가 없길래 원래 없나 오늘만없나 혼자 고민함.

엠디로 이상한 전자파차단스티커 만들지 말고 예쁘게 반지 하나 뽑아봐요.

근데 전자파차단스티커모양 그대로 반지만들 것 같아서 무섭다 ㅋㅋㅋㅋㅋ


똘망똘망한 미니담이가 돌아왔네.

풍래미니 회차의 숨은 운루 에이스는 아무래도 담이인 것 같다.


담이가 술취해서 열이 춤 따라하는 장면에서 풍래열의 대사는 몇가지일까.


열이가 나간후에 담이의 기다릴게.는 심장이 쿵한다.

너에게가는길에서 뭐라고 또 한마디를 하고 떠나갔는데,

배우님 뭐라그런거에요? 안들려요...

중얼중얼 옹알이 어떻게 좀...알아듣고싶어여...;ㅁ;


풍래열 노선이 지난번에 봤을때랑 달라졌다.

담이 옷을 발견하고 담아 어디있어?하며 담이를 찾는 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근데 사실 넋이 나간건지 바보가 되어버린건지 살짝 헷갈린다.

슬픔과 분노가 겹쳐서 모든 감정을 다 놓아버린듯한 열이였다.


마지막 장면에서 살짝 입꼬리가 올라가며 쓰러지는 열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


조금 걱정이었던 풍래미니 페어를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이고, 다행이다.


커튼콜사진.

몹시 파랗고, 담이가 많다.













관대 시작 전에 무대 사진을 건졌다.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