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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2013

뮤지컬 풍월주_2013.11.28 조풍래/신성민

by april.on 2013. 12. 1.


2013.11.28 뮤지컬 풍월주

_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열_조풍래

사담_신성민

진성_전혜선

운장_최연동


두번째 본 풍래미니.

그래도 일요일보단 나아졌겠지... 그래도 괜찮겠지...는 무슨...

그냥 적응이 안된다.

쓰릴미 보면서 상윤배우님이 나랑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풍월주로 넘어오니 토로미니를 봐야겠다. 아...


이날 자리는 중블4열 중앙.


풍래미니를 보면서 처음으로 성민배우님이 안말라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풍래배우님한테 치킨이라도 사드려영... 운루에이스가 그렇게 말라서야...


시작부터 나를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던 우리 예전에.

대사가 늘어져서 넘버 들어갈때 담이가 말 뚝 자르고 치고들어감;;;


오늘 담이는 기다릴게. 이따만나...

일요일의 풍래열은 춥잖아...를 안했던 것 같은데 이날 공연은 춥잖아...를 했고,

나는 춥잖아 없는 편이 더 나은 것 같다.


이날 담이는... 똑똑한, 숨은 운루 에이스ㅋㅋㅋ 담이가 사라지고

쟤 오늘 왜저렇게 멍충이같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일공연이라 퇴근하고가서 봐서 그런지, 집중이 안돼서 기억에 남은게 없다.

동숭은 여전히 음향이 들쭉날쭉이었고, 내 앞 언니는 앉은키가 너무 컸다.


연말이라 이래저래 일도 많을 것 같아서 12월 말에나 갈 것 같은데,

그 전에 한번 쯤 더 보게 되려나... 어쩔려나...


그리고 풍월주 OST 구입.

40분 넘어서 도착해서 티켓받고 친구한테 나나나 씨디사야해!!!!를 외침.

자, 이제 재연 OST를 내놓으시지요...




나는 커튼콜때 담이가 저 달 앞에 서있는게 너무 좋다 :D




그리고 담이세상이 빠져서 짧아진, 별로 의미는 없는 커튼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