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풍월주_2013.12.22 정상윤/신성민_밤공연

2013.12.22 뮤지컬 풍월주

_밤공연 18:00

_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열_정상윤

사담_신성민

진성_전혜선

운장_임현수

궁곰_김보현

토로미니 밤공연.

풍월주인석 나구역 1열 5번.

너의이유에서 발 씻겨주는 장면이 안보이지만,

고개를 이쪽 저쪽으로 돌려가며 봐야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마지막 장면에서 담이 표정을 좀 보고싶은데, 가구역에 가야하나...;ㅅ;

...라고 써놓고 다른 후기들 찾아보다 발견한게,

두훈사담은 얼굴을 객석쪽으로 꺾는구나...

왜 미니담이는 고개 반대로 돌려요? ㅠㅠㅠㅠㅠㅠㅠ

낮공연에 이어 우리예전에의 수건이 나를 빵 터지게함.

아따가워의 연발+짜릿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공은 그냥 웃고 넘어갔는데, 밤공은 저 장면이 너무 반복이라 빵터짐 ㅋㅋㅋ

토로열 미니담이랑 싸웠어요? ㅋㅋㅋ 왜 점점 개그가 되어가는가...

곰이가 '마마 또 오셨나보다'했을때 급변하는 담이 표정.

밤의남자 끝나고 들어가면서 진부인이 곰이한테

살찐것같지 않냐니까 곰이의 우렁찬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이 패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루 서열 2위답네요ㅋㅋㅋㅋㅋㅋㅋ

곰아 그러다 니가 터지는 수가...

악희방에서의 담이는 여전히 너무 괴로워보였고,

너 안일어나! 하는 열이는 우왕 멋있어! 였음.

너를 위해 짓는 마음에서 앞날 넘어갈때

담이가 뛰어나오면서 열아~하는데, 평소처럼 발랄한 담이 목소리가 아니었다.

그리고 앞날에서 진성 약간 실수.

약간 뒷걸음치며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고 말하는 열이가 참 좋음.

술에취한꿈 reprise.

열이 주려고 지은 옷을 내팽겨치는 담이 표정,

그리고 그 옷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속상한 표정을 짓는 열.

그리고 너에게 가는길에서 담이는 뒤를 확 돌아보지는 않았는데,

뭐라고 한마디를 하고 갔음. 그게 열이라는 그런 얘기가 있는데...

보이기만하고 들리진 않아서 뭐라그랬는지는 배우님만 알겠지.

열이는 너에게가는길-초혼의식에서 너무 울어서

결국 나중엔 사래들어서 대사하기도 힘들어하고 ;ㅅ;

풍래열 노선도 괜찮아져서 이제 막 디테일이 기대되고 그러는데,

밤의남자 reprise는 토로열>>>>>>>>>>>풍래열.이다.

토로미니 담이세상을 하루에 두번 보니 그 아련함이 엄청나다. 

다음은 풍래미니이고 그다음도 풍래미니이고...

나 이제 토로미니 티켓 없는데...;ㅁ;

커튼콜. 담이 담기에도 바빠서 열이는 안녕...

쓰릴미에 이어 풍월주까지 상윤배우님이 내 카메라에 제대로 담기는일이 흔치가 않음...

그리고 덧붙여서 곰이역 보현배우님은 왜 사진발이 그렇게 안받지...;ㅁ;

찍어놓고보면 이상해서 올릴수가 없다...

휴대폰 액정으로 보니 살짝 붉어보이는데, 일단 그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