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풍월주_2013.11.24 조풍래/신성민

2013.11.24 뮤지컬 풍월주

_낮공연 14:00

_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열_조풍래

사담_신성민

진성_전혜선

운장_임현수

프리뷰가 끝나고 본공연을 처음 보던 날.

그리고 풍래열을 처음 만난 날.

(풍래열... 저한테 왜 이러시는거죠...;ㅅ;)

오늘의 자리는 중앙블록 4열 중앙.

담이세상은 다시 극 속으로 들어갔고,

의원부분도 조금 나아졌고 담이 떨어질때 소리도 풍덩으로 바뀌었고,

너에게 가는길에서 열이의 '...길' 이 다시 생겼고, 곰이가 알려주는걸로 바뀌었고...

프리뷰 공연에서 수정된게 몇개 보여서 좋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있지만 내가 연출이 아니라 어떻게 할수가 없네 -_-

술에취한꿈에서 내가 남이냐?왜 없어졌어요? ㅠㅠ

연출님 저랑 관대 좀 하죠...ㅠㅠ

처음본 풍래열은... 음... 춤추는 선이 참 예쁜데, 그것빼고는 좀...

다른 공연을 본적이 없어서 평소 연기하는게 어떤 배우인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느끼기에 한가지 정확한건 나랑은 안맞는 배우라는거...

하고싶은말이 굉장히 많은데, 여기다 다 쓰기가 그렇네.

토로열이 담이를 담아!라고 부르는데, 풍래열은 담아~라고 부르더라.

우리담이라고 하더라...

나긋나긋 상냥한데, 그 나긋나긋 상냥함이 진성을 대할때도 똑같음 ^_T

조근조근 말하는게 노선이 차이가 확 나서 좋기는한데, 아직 열이에 적응을 못하신 것 같다.

나 12월에 풍래미니 종일반 티켓 있는데, 그때는 안그러실거...죠?

그리고 열심히 보고있는 미니담이.

성민배우님의 담이는 그냥 사람인걸로...결론을 내려서

그날그날 미니담이 심리 분석이라도 해야할 것 같다 ㅋㅋㅋ

내 옆자리 일본아주머니가 오열을 하셔서 괜찮으시냐고 물어보고싶었다.

다들 실수가 여기저기 나왔던 날인데, 왜 나까지 울먹울먹하게 되는거죠?

평소같았으면 종일반 했을텐데,

다른일이 있어서 낮공연만 봤는데 그러길 잘한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담이는 매번 맞고 구르고 울고 고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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