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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2013

2013.06.29 트랜스픽션 -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Vol.17

by april.on 2013. 7. 10.


2013.06.29 트랜스픽션 -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Vol.17

_퀸 라이브홀





서라페에 빠지지 않는, 내가 서라페에 매달 가고있는 이유이기도한 트랜스픽션 :D


이번달 서라페 라인업때문에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퀸은 그래도 괜찮겠지...했던게 완전 뒤집혔다.

서라페 주최측에서 티켓배부 방법을 이상하게 정해놔서,

다른 공연장에 갈 다른 밴드 팬들이 퀸에서 밤을 새는 당황스러운 일이 ㅋㅋㅋㅋㅋ

퀸 앞에서 난리나서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주민이 신고해서 많이 당황하셨죠... 줄서있는거보고 저도 많이 당황했습니다. -_-


이렇게저렇게 티켓배부시간이 되고, 퀸은 줄 안서고 바로 입장.

우왕... 퀸이 이렇게 시원할수가... 여기가 천국...^_T


앞 다섯팀의 공연이 끝나고 트픽은 마지막 순서.

5월 서라페가 몹시 재밌었어서 이번에도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6월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음 ㅎㅎ

앵콜이 세곡 +_+


바로 앞이었던 해리빅버튼이 너무 헤비한 사운드라

과연 어떻게 시작을 할까했는데, 예상외로 Rock Star로 시작.

셋리스트는 Rock Star, You spin me round,

I want you, baby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너를원해, 파괴의 메시아,

La Bamba, Back on the beat, Radio, 환상속의 그대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좋다 ㅋㅋㅋ

연주하면서 계속 방글방글 웃는 오라버니들과 노래 다 따라부르는 관객들 ㅋㅋㅋ

가끔 이런 노래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버더레인보우도 듣고싶고 고백도 듣고싶고...

3집 무렵에 듣던 노래들이 듣고싶다.

공연 중간에 쉬어가는 타임이 좀 필요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뭐할까요해서 파괴의메시아를 외치던 팬들.

여자애들이 파괴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밤바와 백온더빗, Radio. 신청곡(?) 타임이 되어버린 공연.

마지막곡은 환상속의 그대.


열곡이 끝나고도 계속 놀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음.

내 머리는 이미 산발 ^_T

브리즈부터 네팀을 열심히 놀았더니 집에오는길이 너무 힘들었음 @_@


너무 신나게 놀아서 사진이 별로 없고, 퀸이라 사진이 별로 없음.

공연 후반부로 갈수록 어쩐지 지쳐보이는 전기타님...;ㅅ;

호진오라버니의 싹둑 자른 머리가 삐죽삐죽.

헤어스타일 변화라고는 길이밖에 없는분인데, 너무 극단적이심 ㅋㅋㅋ

조금 길어서 어깨에 닿을랑말랑한 길이가 제일 예쁘다.

아니 뭐... 너무길거나 너무짧지않으면 다 좋다는말이구요... ^^;;;;


7월엔 다시 롤링홀로.

많이 덥겠지... 앞자리 어떡하지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