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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2013

2013.07.27 트랜스픽션 -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Vol.18 @롤링홀

by april.on 2013. 7. 28.


2013.07.27 트랜스픽션 -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Vol.18

_롤링홀


벌써 18번째 서라페.

낮에 볼일이 있어서 어디 좀 들렸다가 느즈막히 홍대로.

브로큰발렌타인 공연하고있을때 롤링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ㅁ;

게다가 더워...@_@


빈공간을 찾아 사이드 중간으로 진입.

브발팬들이 빠지고, 조금 더 앞으로.

네미 공연이 끝나고 조금 더 앞으로.



그래서 요기.

마음이 안정되는 자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랑오빠 얼굴을 못본다는게 함정이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자리임 >_<

근데 너무 더웠음... 롤링홀 너무 더웠어요... 왜죠? 도대체 왜죠...ㅠㅠ

이렇게 더운 롤링홀은 처음인 것 같아요...ㅠㅠ

어제의 더위는 퀸급의 더위였다.

그리고 남성관객 비율이 상당히 높았음.


첫곡은 Rock Star. 바로 이어서 백온더빗.

백온더빗 만들때 영감을 받았다는 set me free.

떼창이 훌륭한 너를원해.

남성관객들이 몹시 좋아하던 radio.

가만있음 안될 것 같은 you spin me round.

그리고 환상속의 그대.

오랜만에 듣는듯한 nothing is impossible.

앵콜로는 라밤바.


첫곡은 언제나 그렇듯 사진 안찍고 공연봐야하고,

백온더빗은 앞줄에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 놀았음 ^^;;;

혼자서도 잘 놀아요.

너무 더워서 평소처럼은 못놀겠어서, 적당히 적당히.

지난달 서라페처럼 뛰었다가는 숨막혀 기절할 것 같은 환경이었다.


덥고 산소도 부족하고 이건 공연을 가만 보는것도 힘들고,

놀지도 못하겠고 사진도 못찍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은 얼굴이 달라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는 손수건과 부채를 번갈아가며 들고있어야했던 그런 서라페...@_@


공연 끝나고는 트픽 카페 정모 +_+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운, 그런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러니까 간이 알콜분해를 잘 못해서 얼굴이 빨간거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