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8 뮤지컬 '풍월주' - 풍월주막
_대학로 TOTE
까먹기 전에 후딱 쓰는 풍월주막 후기.
사무실에서 뛰쳐나오는듯이 퇴근을하려는 순간 팀장님이 붙잡고...-_-
어찌어찌해서 25분은 되어서 도착했고, 초대 80명중에 60번...^^;;;
그래도 풍월주막 티켓을 받게 될 줄이야.
운루 대학로지점 어떡할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보일 것 같은 자리였지만, 정말 안보였고...;ㅅ;
신배우님이 저어어어기 끝에 앉는 순간 좌절 @_@
주막이니까 술!
난 얼굴이 빨개져서 못마시고 아이스티랑 워터젤리를 먹었는데, 한캔 가져올걸그랬나보다 ;ㅅ;
저녁을 못먹고가서 열심히 먹은 떡!...이 주인공이 아니라
포스트잇에 질문써서 제출하면 질문에 답해주는 코너가 있었음 :D
내 질문도 뽑혔다아앙 >_<
여기저기 벽에 붙어있던 포스터.
일단 영상.
흔들리고 가리고 난리도 아니지만, 보관용으로 올려둠.
혹시 보실분은 소리만 들으세요 ^_T
축하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카고 법대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으로는 사진들. 신성민 배우님 위주.
똑딱이를 가져갔고, 스마트디지털줌인가 뭔가하는 기능을 켰는데,
이건 사진이 아니라 그림임 ^^;;;
DSLR 챙길려다 말았는데, 챙길걸그랬죠...
폰카보다도 못한 사진이 나와서 몹시 기분이 나쁘다 ;ㅅ;
그냥, 배우님이 풍월주막에 있었음... 그뿐임...
한분한분 인사중.
신배우님이 엄청 짧게 인삿말을 해서 아쉬웠지만,
행사시간 내내 그렇게 말씀을 많이 하실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력이 넘쳐나는 나랑 이름이 같은 혜선배우님.
그리고 이종석 연출님과의 대화시간.
딱 한장 찍었는데 눈을 감으셨다... 왜죠...
이래저래 이번 작품에 대한 연출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음.
얘기하는동안 보는사람의 관점에 따라 느끼는게 다를 수 있다는걸 강조하시는 듯 했다.
이번엔 의상도, 넘버도, 무대도 다를거라고.
새로운 넘버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그래서 OST는 나오는거죠? ^^;;;
무대는 말만 들어서는 상상이 안되니까 11월에 가서 보기로.
그리고 시작전에 작성한 질문을 뽑아서 배우님들이 답해주시는 '그것이 알고싶다' 시간 ㅋㅋㅋ
뒷자리에선 너무 안보여서 아쉬웠고, 공간이 너무 좁아서 아쉬웠고...
그래도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던 월요일의 풍월주막.
11월 9일 첫공연까지 아직 2주가 남았는데, 더 궁금해졌다.
특히 무대가...
지금 티켓팅해둔거 말고 2차오픈 전까지는 더 예매 안할 예정이었는데,
두훈사담을 보러 가야겠다.
사진도 영상도 마음에 안들지만, 일단 후기는 요기까지.
내일되면 뭔가 또 생각날 것 같은데, 지금 안쓰면 첫공 보러갈때까지 안쓸 것 같다 ^_T
미루다 미루다 쓰릴미 실친막공 후기를... 아직도 못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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