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미(thrill me)_2013.09.20 밤공연

2013.09.20 뮤지컬 쓰릴미(thrill me)

_밤공연 18:00

신성민 네이슨

이동하 리차드

신재영 피아니스트

낮공이 그냥그냥 별로였는데, 그걸 완전 뒤집어놓았던 밤공연.

나도 엄청 집중해서 봤는지 끝나고나니까 멍-했던 공연.

초반부는 낮공연이랑 비슷하려나했는데

슈페리어부터 이건 확실히 다르겠구나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안경에서 우리라고 아니 너.했을때

보통은 '너...나 뭐...?'인데 정적도 길었고, '너..이..'라서 깜짝놀랐음.

내안경은 미니넷 회차에 내가 좋아하는 넘버중에 하나라서

여기서 얼마나 빡친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내 관람 포인트.

공원씬도 밤공이 훨씬 좋았음.

우리 계약은!!! 대신 가지마...우리 계약은...이라고 한 네이슨.

뭐죠... 가지 말라니...;ㅁ;

미니넷을 제대로 대동댕이치던 빡촤...ㅋㅋㅋㅋㅋㅋ

파이널쓰릴미때 네이슨을 내려다보며 '레이-'라고 부르던 리차드.

밤공연이 너무 좋아서 낮공연이 다 휘발되었던 20일의 실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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