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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2012

20111111 ROCKIN' ON SHOW Vol.03 미친듯 놀아볼 쑈

by april.on 201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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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길에 들리는 롤링홀 +_+

화요일에 작업하느라 세시간잤고, 수요일에 작업하고 PT준비하느라 밤샜고,
목요일에 회식끝나고 집에와서 네시간자고 출근했지만
나는 공연에 가야겠고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갔는데,  토요일에 기절해서 잤음 ^_T
으앙 내 토요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전같지 않다. 31일 공연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입장번호는 100번대이고, 
7시 공연 시작이면 여섯시반 입장인데, 나는 여섯시 퇴근이고
공연 시작전에 도착할 가능성이 없어 그냥 천천히 갔음.
지난번 금요일 공연보다 사람이 많았다.
도착하니 이미 세번째팀이 공연중이었고, 나는 구석에 자리를 잡았음.
세번째팀은 귀여운 걸그룹같은 밴드였음.
네번째팀은 더더였고, 다섯번째팀은 예리밴드.



구석에서 조금 중간으로 이동했음. 네번째줄.
인디언 추장같은 모자가 특이했다.


그리고 트랜스픽션.


 

세번째줄로 이동. 갑자기 시야가 확 트여서 좋았다.
나는 오늘도 호진오빠를 정면에서 바라보았음... 
真正面で少し恥ずかしかったけど、好きだもん♥
금니가 빠지셨다는 해랑 오라버니. 나는 피자먹다 금니 빠져봤음 ^_T

항상 좋아하는 밴드 순서는 너무 빨리 지나간다.

앵콜 한곡 있었는데도 ;ㅅ; 두곡 세곡도 괜찮은데...
이 공연이 끝나면 다음은 다다음주 내귀공연 게스트때 보겠네~했는데,
내귀 공연이 다다음주가 아니라 다음주였다. 왜 나는 다다음주라고 생각하고있었지...

바닐라유니티, 그리고 브리즈 +_+


트픽이랑 브리즈보러 간거니까 끝까지 잘 보고왔음.
사실 너무 피곤해서 트픽 무대 끝나고 호진오빠를 보러 나갈까 고민했는데,
브리즈를 버릴 수 없었음 ;ㅅ;
지난달 라이브데이때 못간게 너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보는 브리즈 공연은 너무 좋았다 >_<
으아니 불새오라버니 손짓에 웃지말라고 웃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 

사람들도 많이 빠지고, 맨앞에서 혼자 신나하다왔음...
앵콜곡 오달수로 끝. 나도 끝.
딕펑스까지 보고나오면 이미 전철이 없을때라 얌전히 집에 왔다.

늦게갔는데 맨앞에서 잘 놀다 오니 좋다.
금요일 공연은 참 좋네. 나만 안바쁘면...^^;;;